홈콕핏을 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우선 어느정도의 크기로 만들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콕핏의 크기는 풀사이즈의 경우 120cm X 120cm 정도의 면적을 차지합니다.
(어디까지나 콕핏만의 크기로 실제 이용에서는 보다 큰 면적이 필요합니다.)
이 크기는 기종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나, 그렇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으니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크기라면 이쯤에서 포기하기를 권해드립니다.
면적에서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면, 이제 기성품을 이용할 것인가 아니면 순수 자체제작으로 갈 것인가를 결정할 차례입니다.
기성품을 이용할 경우 완성도 면에서 높은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지만 비용의 압박이 심하고, 구매가 가능한 기체가 다양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글작성시점 기준으로 약 3개의 메이커에서 판매되는 모델-F16/F18/A10/F35-이 있는걸로 파악됩니다.)
이렇게 판매되는 기체는 패널이나 전자장치가 제외된 외부프레임만의 가격이 4000달러에서 7000달러에 이르는 가격이며, 여기에 관세/부가세를 합치면 약 500만원 에서 천만원이라는 매우 부담스런 가격이 나오게 되죠.
(전자장치까지 합치면 개인이 구매하기에는 꽤 부담이….)
이에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프레임의 도면을 판매하는 업체의 등장입니다.
위와 같이 도면형태의 파일을 판매하고, 구매자는 도면을 CNC업체에 가공의뢰하여 프레임을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이방식도 제작환경이 받쳐주는 사람이나 가능한거라..그림의 떡이죠,
그래서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제작하기로 결정합니다.
(따라하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