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말 중에 하나는 “어떻게 만들었냐?”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어떻게 ” 라는 단어에 한마디로 답변하기는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있으면 좋겠다..” 라는 작은 욕심으로 만들기 시작한 ICP라는 작은 모듈이 계기였습니다.
후작업 전 설치사진이 있었네요.
처음은 그렇게 사소한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
조금더 실감나게 … 조금더 사실적으로,, 조금더..
욕심이 생기더군요.
전면만 만들자….
그런데 그걸로 끝나지가 않더군요
끝날거라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기간이 좀더 걸리더라도 전체를 만들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레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돌아보니, 좌우 콘솔이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여기까지 와버렸죠..
말그대로 좀더 실감나게, 좀더 재미있게 즐기기위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만들어서 게임을 하는 사람은 국내에 얼마 없을겁니다.
(어쩌면 생각보다 많을 지도…)
저 사진까지가 약 2년에 넘게 걸렸습니다.
(그 2년중 2/3은 자료조사와 도면작업이었습니다.)
부족한 지식과 경험으로 인해 재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부품조달이 잘못되어 한달가까이 지연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마 3년차인 올해에는 90%정도 완성되지 않을까 싶네요.
나머지 10%는 실사용을 해가면서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되겠죠.
이미 업그레이 될 부분도 어느정도 정해진터라…
(실기와 같은 방식의 백라이트패널이 1순위)